필리핀 여행기-3.18~3.21(3박4일) 짧지만 최고의 가성비 좋게 보내기[3일차]
3일 차에는 보라카이로 이동해 보려고 마닐라공항에서 칼리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내선이 시간대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이동했는데 13:30 비행기가 연착되어 14:30에 출발했습니다
공항이 정말 혼잡했고 체크인하고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곳까지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잠깐 졸았는데도 아직 이동 중이더군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칼리보공항에 도착하였고 칼리보에서 카티클란 항구까지 이동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는 동안 본풍경은 우리나라 시골길과 비슷했습니다
보라카이션 샌딩픽업 이용했기에 항구에서 대기 없이 바로 배를 탄 후 보라카이로 갔습니다
뱃길은 10분 정도면 도착하더군요
항구에 내려 트라이시클을 이용해서 헤난프라임리조트로 도착했습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욕실에서 개미가 조금 보이지만 해변리조트니 어느 정도 이해하고 사용하였습니다
개미가 눈에 보일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고 다행히 침실에는 없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수영장물은 조금 차가운 편이네요.
그렇게 물놀이 1시간 정도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변가로 구경 갔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보며 보라카이의 여유를 느꼈던 것 같아요
10시가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은 편이었고 열려있는 가게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구글에서는 밥집이 대부분 10시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늦게까지 하는 곳이 많아서 밥집 찾아 열심히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해변가에서 장난도 치고 중간에 보라카이 적힌 나시티도 사고 초록색 원피스도 사면서 이동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은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업타운이라는 곳에 들려서 랍스터 티본스테이크 피자 3가지 종류를 주문한 뒤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에서 노래도 불러주고 아는 팝송이 들릴 때마다 괜히 더 신나고 음악과 함께 먹는 밥은 말 안 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랍스터가 특이한 게 집게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로 복귀하여 일찍 잠들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후카바가 꽤 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검색해 보니 거기서 헌팅을 한다고 하네요
신난 해변과 젊은 남녀가 모이는 곳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비록 비행기 때문에 늦게 왔지만 다시 오게 된다면 아침 일찍 이동하는 국내선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TIP
보라카이 도착하여 트라이시클을 이용할 때 100페소 정도 얘기하면
어느 곳이든 거의 다 대려다 줍니다 150페소 정도 얘기하는 경우 있는데 웃으며
100페소 얘기하니 거의 다 동의하고 탑승할 수 있었고
칼리보 공항에서 부터 항구까지 무조건 픽업샌딩업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라카이션]이라는 업체이용해서 갔는데
한국인 분들이 상담해 주고 매너도 좋고 운 좋게 당일예약도 가능했었습니다
이용 안 하실 경우 공항에서부터 항구까지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여럿 발생될 것 같았습니다